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정업소 선정을 위한 공청회가 25일 여수박람회 홍보관에서 열렸다.

조직위에 따르면 여수박람회 지정업소 BI(Brand Identity)를 공개한 이번 공청회에는 전남, 전북, 경남도 등 광역 및 기초지자체 담당공무원, 음식업과 숙박업지부 대표, 지정대상 음식·숙박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10월까지 여수박람회 인근지역의 숙박, 음식, 쇼핑 분야에서 1차 지정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지정업소는 여수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와 1~2시간 거리에 있는 전북 순창과 남원을 포함, 전남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고흥, 곡성, 화순, 장흥, 담양, 경남 하동, 남해, 사천, 진주 등 16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조직위는 여수박람회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유명인사 팸투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고 박람회 관광포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네비게이션, 여행안내책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업소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컨설팅을 하고 운영자 교육을 통해 지정업소로서 서비스를 갖추도록 적극지원하기로 했다.

2012여수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 신항 및 덕충동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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