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 대회가 2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북도에서 후원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WTO 및 DDA 등 수산물 수입개방 및 고유가로 인해 점차 악화되어 가고 있는 어촌경제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전북도내 연안 시, 군 및 정읍시 등 내륙지역 수산업경영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함께 새로운 수산정보 교류와 전문 수산업경영인의 역할 증대 도모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고 관계자는 밝혔다.

최광돈 군산수협 조합장은 “오는 2011년 제9회 전국수산업경영인대회가 군산에서 개최되면 전국수산업경영인을 포함한 수산관련 기관 및 단체 등 1만여 명의 방문객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통해 군산 수산업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

/군산=김재복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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