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여만 도민과 88여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이 넘쳐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KEPCO(한전) 전북본부 유명호 신임 본부장의 포부다.

지난 23일 취임한 유 본부장은 "전라북도는 21세기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왔다"며 "새만금 개발 등 국가적인 정책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본부장은 고객들에게는 고품질의 전력공급을 다짐하며, 직원들에게는 "각자가 변화와 혁신의 주역으로서 기본을 지키면서 화합과 단결로 최우수본부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힘든 경영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기업에 대한 고통분담과 개혁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본부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력산업의 급성장기인 1979년에 대졸 공채로 입사해 31년간 한전에 몸담아 왔으며, 해외경영관리자과정 교육(미국 텍사스대), 제천전력관리처 송변전운영실장, 인천전력관리처 신인천전력소장, 남서울본부 송변전사업처장, 본사 송변전운영처장 등을 역임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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