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과 전북경찰청(청장 손창완)은 26일 고창대성농협(농기계서비스센터)에서 농작물 수확기에 경운기 운행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행사와 안전운전 시범운행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의 경운기 사고의 주요인이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늦은 시간대에 차량들이 앞서가는 경운기를 일반차량에 비해 식별이 곤란해 사고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운행 차량들이 쉽게 경운기를 식별할 수 있도록 경운기 후면에 경광등을 부착해 줬다.

또한 각 시·군에 우선적으로 3백여대의 경운기에 경광등을 부착할 예정이다.

농협과 경찰청은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체단체과 협력해 경광등 부착을 확대하고 경운기 경광등 부착 법제화를 추진하는 등 농촌지역 농기계운행에 따른 사고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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