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말 현재 도내 주택 준공실적은 총 4789호로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 중 10위에 머물렀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주택 준공통계가 최근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매월 지역별, 유형별, 면적별 실적을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를 통해 발표하기로 하고, 이번에 첫 통계를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주택준공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도내 주택 준공실적은 4789호, 전국 준공실적은 17만4856호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7월 도내 주택 준공실적은 422호로, 전월 1422호보다 1000호가 줄어 330% 이상 급감했다.

  도내 주택 준공실적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4월에 2260호가 준공, 가장 높은 실적으로 보였다.

이는 LH공사의 남원시 금동 국민임대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 준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7월 도내 주택 준공 누계 기준으로 볼 때 아파트가 전체 준공 주택 중 64%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기간 도내 전체 4789가구 준공 주택 중 아파트는 3066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독주택 1645가구, 연립주택 40가구, 다세대주택 38가구 순이었다.

이와 함께 도내 준공 주택 중 전용면적은 85㎡ 이하 중소형아파트가 3686호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전용면적별로는 60~85㎡ 이하가 1630가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60㎡ 이하 1014가구 ▲40㎡ 이하 842가구 ▲85~130㎡ 이하 658가구 ▲135㎡ 초과 645가구 등의 순이었다.

 공공·민간 부문별로는 민간부분이 3287가구, 공공부문이 1502가구로 나타났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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