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전라북도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가 지난 28일 오후2시 전주리베라호텔 다이아나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청소년동아리전주시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청소년동아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추체가 되는 새로운 청소년 문화 창출 및 지역 간 균등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열린 경진대회로 횟수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출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을 받은 제일고등학교 ‘블루웨건’ 등 도내 10여 개 학교·단체의 청소년동아리가 출전해 당당히 실력을 겨뤘다.

대상(1)과 금상(2), 은상(2), 동상(2) 등 입상한 7개 팀은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날 대회 심사위원장인 손정자 교수(우석대 무용학과)는 “참가자들 모두 상당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며 “일부 테크닉이 부족한 점이 아쉽기도 했지만, 아마추어다운 숨은 열정과 끼는 이를 충분히 채우고도 남는다”고 평가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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