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새만금경자청)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새만금 내부개발 과 투자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28일 현재 개청 2주년을 맞은 새만금경자청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첫 주자로서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허브’라는 비전 아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하 SGFEZ)의 조속한 개발과 투자유치 기반 확충을 통해 새만금 전체 사업을 견인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그동안 새만금사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새만금 내부개발 초석을 다져온 새만금경자청은 새만금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새만금 내부개발과 새만금산업단지 내 녹색성장을 견인할 신재생에너지∙조선해양∙자동차부품 등 산업별 클러스터 조성과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확충에 노력해 왔다.

새만금경자청은 새만금산업단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청정복합산업도시’로 조성키 위해 오는 2011년 상반기 중 공동사업시행자를 모집, 단지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골프리조트지구(4.6㎢) 개발을 위해 연내 민간투자자본 공개모집 절차를 마치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가족친화형 복합관광리조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군산군도지구는 새만금방조제와 직접 연결되는 신시도 지역부터 공공시설을 비롯한 마리나, 콘도 등 휴양∙레저시설을 조성을 위해 개발구상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용역을 9월까지 완료한 후 국내외 투자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환주 개발본부장은 “2년 동안 새만금경자청 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준 전북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은 덕분이다” 며 “새만금 내부개발 조기 사업추진과 투지유치사업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국내 제일의 새만금 청정복합도시를 건설하는데 일조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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