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전국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남원소방서 화재조사 연구팀이 영예의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재조사 전문능력 향상 및 소방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실시되는 ‘전국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난 23일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유관기관, 단체, 소방관련 대학교, 전국 화재조사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연구는 남원소방서에서 화재원인조사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연구·실험을 통해 정확한 원인규명을 밝히기 위해 ‘계사화재 재현실험을 통한 발화유형 분석과 감식기법’이라는 주제로 6개월여 동안 연구 활동을 실시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화재조사 감식기법에 대한 사례연구를 충실하게 실시해 화재조사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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