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1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저수지의 안전과 집중 강우로 인한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발생 하지 않도록 도내 대아댐 등 10개 저수지의 수위를 저수율 80%로 유지하기 위한 방류를 시작했다.

또한 상황발생 시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계화 배수장 등 59개소를 점검·완료했으며 농경지 침수 및 시설물 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유실 및 매몰되는 용·배수 시설물에 대해서는 마대 및 말목 등으로 응급복구를 시행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왕태형 전북본부장은 "대아저수지 방류현장 및 주요시설물현장 곳곳을 돌며 직원격려와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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