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24)이 교도소 출소 한달 만에 또 다른 문제에 직면했다.

4일 TMZ닷컴에 따르면, 로한은 최근 자신의 집 주변에서 유모차를 끌던 여성을 차로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신호 위반 유무, 사고 후 조치 등 목격자들의 증언이 달라 뺑소니 시비가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한 목격자는 “로한이 녹색불에서 회전을 하다 가볍게 유모차를 건드리고 여성의 상태 등 모든 것이 괜찮은 지 확인한 뒤 길을 갔다”고 했으나, 또 다른 목격자는 “로한이 빨간불에 달렸으며 이 여성은 심한 충격을 받았을텐데, 로한은 현장을 바로 떠났다”라고 말했다.

로한은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받았으나 규정 미준수로 90일간 감옥행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모범적 수감 생활과 교도소 과밀화 등의 이유로 지난달 조기 석방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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