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이날 공개한 ‘2010년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은 총 10만6464가구로 전월(11만20가구)보다 3.2%(3556가구) 줄었다.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되면서 전월(2만8268호) 대비 117호 감소한 2만8151호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은 전월(8만1752호) 대비 3439호가 감소한 7만8313호를 기록,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최대치를 기록한 2008년 12월(13만9000가구)보다 44%나 줄어든 것으로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거나 파격적인 분양가 인하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전북은 전월(2568가구)대비 5.8% 감소한 2419가구를 나타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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