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선5기 도정의 최대 화두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고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도는 13일 도청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박정룡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등 26개 인센티브 지원 유관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일자리 만들기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일자리 플러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은 26개 유관 기관이 지원하는 44종의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대상 기업은 도내에 소재한 기업으로 2년 이상 정상가동중인 업체에 해당되며 지난해부터 연말까지 신규고용 근로자가 5%이상 증가한 기업 중 최소 10명 이상 증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센티브는 도에서는 일자리 창출 경영개선 보조금지원 등 8종, 전북지방중기청(병역지정업체 신청시 가점부여 등 2종), 전북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일자리 창출기업 도 정책자금 차등지원 7억에서 10억원 등 2종), 신보·기보(보증수수료 인하 0.1%~0.3%), 전북지방조달청(물품구매 적격심사시 고용창출우수기업우대 최대2점), 한국은행 전북본부(중소기업 지원자금 우선지원대상업체 포함), (사)전주벤처 촉진지구 발전협의회(시제품 제작지원사업선정시 우선지원 20개업체), 전북신용보증재단(보증요율 1% 인하), 중소기업 중앙회전북지역본부(공제기금 대출업체 이자 추가경감 0.5%),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무역기금 융자사업 가점부여 5점), 수출입은행 전주지점(0.5%~0.7% 대출금리 인하), 전주시 등 9개시군(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시 가점 부여 5점~10점) 및 이차보전 (4%~5%)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센티브 지원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조건 일자리를 늘리라고 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에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이것이 기술개발 등 신규투자로 이어질 때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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