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추노’가 ‘2010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하나인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16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노’는 작품상 외에 장혁이 남자주연상, 작가 천성일씨가 미니시리즈 부문 작가상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KBS 2TV ‘제빵왕 김탁구’도 윤시윤이 남자신인상, 작가 강은경씨가 연속극 부문 작가상, 이정섭 PD가 연속극 부문 연출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MBC TV ‘동이’ 역시 한효주가 여자주연상, 정동환이 남자조연상, 이병훈 PD가 공로상을 받으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조연상은 SBS TV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해숙, 여자신인상은 KBS 2TV ‘신데렐라 언니’의 서우에게 돌아갔다.

최고 프로듀서상은 KBS 2TV ‘아이리스’를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받았다.

‘아이리스’는 김규태 PD가 미니시리즈 부문의 연출상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MBC TV ‘지붕뚫고 하이킥’의 김병욱 PD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케이블 부문의 뉴미디어상은 tvN의 ‘위기일발 풍년빌라’가 안았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10월2일 오후 7시 경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재용 아나운서와 탤런트 민효린이 진행한다.

이 행사는 10월 1~12일 경남 문화예술회관과 진주 남강 칠암둔치 등지에서 펼쳐지는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중 하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