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직자들이 사회복지시설 찾아 사랑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시 공직자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0일까지를 추석맞이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 기간 55개 실과소, 읍면동은 자체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시관계자는 “사회전반에 나눔과 소통의 분위기를 확산,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직자들이 사랑 나누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정읍시보건소직원들은 추석을 맞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방문보건사업대상 세대 중 다문화가정 등 40 가정을 선정해 150만원 상당의 쌀과 김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구강보건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해 구강진료 활동을 폈으며, 어르신 대상의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평한의원에도 참여, 한방 소화제와 파스를 기증했다.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읍지부(지부장 손경호)은 지난 11일 제3회 동초제판소리보존회 기획공연 ‘판’ 공연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48개(10kg/39개, 20kg/6개,5kg/3개)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수성지구발전협의회(회장 김동호) 배상호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정일환 시의원(전회장)과 함께 뜻을 모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16일 주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임춘도 할머니 댁(주공1단지) 등 6가정을 방문하여 어렵게 살아가는 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힘든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온정을 전달해 나가기로 했다.

내장산로타리클럽(회장 이봉수)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14일 10kg 기준 백미 30포를 소성면에 기탁했다.

신태인 화호청년회(회장 황의성)는 저소득층 10세대에 백미 10kg기준 10포를 전달했다.

화호의용소방대(대장 이원흡)도 백미(10kg) 10포를, 독지가인 양재관씨는 129만원 상당의 백미 30포(20kg)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신태인발전협의회와 이장협의회, 부녀회는 저소득층 120가구에 백미(10kg) 120포를 전달했다.

정우면 정나눔회(회장 이덕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5만원을 정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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