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성면민의 화합을 위해 추진해온 ‘애향탑’이 건립됐다.

29일 소성보건지소 신축부지내 35㎡내에 건립된 애향탑의 제막식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정경영 애향탑 건립추진위원장, 정태학 재경소성면민회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애항탑에는 소성면의 역사와, ‘새로운 미래를 지향함, 소성이여! 그 이름 영원하리라’ 등의 글이 새겨져 있다.

제막식에서는 애향탑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유종국 전북과학대학 교수, 이희우 이일석재 대표, 장현철 재경소성면민회원, 한재수 애향탑 건립추진위원회 총무가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정경영 위원장은 “고향사랑의 결실인 소성면 애향탑이 소성면 발전과 화합의 모태가 되고,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발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성면민들은 고장의 긍지와 자랑으로 삼기 위해 지난해 8월 애향탑 건립추진위원회(위원 200명)를 구성하고 모두 2천700여만원을 건립 기금을 조성, 오늘 제막식을 가졌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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