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소리여행… 구석구석 찾아보는 맛 쏠쏠

▲2010전주세계소리축제 무료 공연 BIG 5

 1. 소리+끼 페스티벌 소리+끼 페스티벌은 2010전주세계소리축제의 프린지 공연이다.

각 지역의 프로‧아마추어 단체들이 연령, 지역, 장르를 떠나 자신들만의 독특한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여 만들어가는 열린 공연무대이다.

10월 1일에서 5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일대, 오거리 광장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다.

2. 야외스페셜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최고의 락 밴드 ‘송골매’, 자메이카 음악과 문화에 푹 빠진 9명의 뮤지션들이 한국에선 아직 낯선 ‘스카’ 장르에 음악 인생을 건 ‘킹스턴 루디스카’의 공연이 10월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을 뒤흔든다.

대금연주자 이창선을 중심으로 한 퓨전국악팀 이창선 대금스타일,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독특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는 사이키델릭 락밴드 ‘찰나’의 공연이 10월 4일 퓨전국악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3. 특별이벤트 500명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웅장하고도 감동적인 소리의 울림 ‘500인의 하모니’ 빠른 비트와 랩으로 형식을 탈피하며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프리스타일 ONE 랩 배틀’이 10월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감동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10월 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광장에서는 최대규모의 색소폰 합주 ‘200인의 블루스’가 관객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4. 대학창극 창극의 매력은 여러 명창들의 기량과 개성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이들의 치열한 소리 싸움을 즐기는데 있다.

더욱이 대학생들의 젊은 시각으로 재해석 되고 여러 색채가 덧입혀져 창극의 또 다른 묘미를 제공한다.

미리 만나보는 미래의 명창들의 소리열전이 10월 2일에서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오후 4시 단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우석대학교 순으로 펼쳐진다.

5. 소리배움터 두드리고 만지고 듣고 리듬을 타면서 배우는 신비로운 소리의 세계! 장구, 민요, 가야금 등 함께 배워보는 한국음악 배움터가 10월 1일에서 5일까지 5일동안 배움의 문이 활짝 열린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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