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47)이 야구단 단장이 됐다.

30일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이봉원은 10월2일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에서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스마일 야구단’을 창단한다.

김구라 김정열 지상렬 유세윤 강성범 강신범 김한석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홍기훈 황현희 등이 참여한다.

명예감독은 윤동균 전 OB 감독, 고문은 김소식 해설위원이 맡는다.

특히, 스마일야구단은 야구경기를 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야구 마니아로 소문난 이봉원은 “25년 전 KBS 야구단이 있었을 때 젊은 혈기로 야구를 했다면 지금은 완숙미를 가지고 야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운동을 하면서 친목도 다지고 봉사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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