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부교회(담임목사 박종숙)는 29~30일 교회대예배당에서 ‘마사지 전도왕’ 최필선 원장(엘시다전도훈련센터원장)을 초청해 새생명 축제를 위한 전도훈련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성도들에게 전도의 비전을 심어주고 전도 동기와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증집회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인원 1,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원장은 서른도 채 안된 젊은 나이에 원인 모를 고통과 싸우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교회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전도를 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아 전도에 목숨을 걸었다.

그러자 그를 괴롭히던 끈질긴 고통은 사라지고 오히려 치유의 은사, 물질의 축복까지 받았다.

최 원장은 전도대상을 만나기 위해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무료 마사지를 통해 수천 명의 불신자를 주님께로 인도하여 '마사지 전도왕'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화장품 회사에서 6년 연속 판매왕이 되는 축복을 받았다.

또 전도하며 화장품 판매를 시작한 지 12년 만인 지난 2003년 엘시다 한방화장품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한 손에는 복음, 다른 한 손에는 화장품'이라는 캐치프래이즈를 내걸고 '엘시다 전도법'을 개발해 더욱 전도에 힘을 쏟았다.

이날 최 원장은 “전도는 부담이 아니라 축복”이라며 “전도할 때는 열정적으로 하며, 우리가 만난 주님의 이야기를 전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최 원장은 “전도는 옵션이 아닌 필수”라며 “인생의 존재 이유 역시 전도를 위함이고 교회는 전도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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