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재도립미술관 관장
전라북도립미술관 이흥재 관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강소성 미술관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미술관장 포럼에 참석했다.

이흥재 전북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포럼에서 ‘도시개발 전략으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미술관은 지역사회에 사회 응집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높이는 중요한 위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시아 미술관장 포럼에는 ‘미술관의 아시아 패턴과 문화적 책임’을 의제로 전북도립미술관을 비롯하여 중국국립미술관, 싱가폴국립미술관,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 홍콩국립미술관, 도쿄국립미술관, 한국국립현대미술관관 등 총 63개의 미술관들이 참여했다.

아시아 미술관장 포럼은 아시아지역의 예술전시, 미술창작 촉진을 위해 공공문화 업무, 전시의 구축, 교류의 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내년 개최지는 필리핀이 추천됐으며 2012년에는 전북 개최 요청이 있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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