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재 전북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포럼에서 ‘도시개발 전략으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미술관은 지역사회에 사회 응집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높이는 중요한 위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시아 미술관장 포럼에는 ‘미술관의 아시아 패턴과 문화적 책임’을 의제로 전북도립미술관을 비롯하여 중국국립미술관, 싱가폴국립미술관,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 홍콩국립미술관, 도쿄국립미술관, 한국국립현대미술관관 등 총 63개의 미술관들이 참여했다.
아시아 미술관장 포럼은 아시아지역의 예술전시, 미술창작 촉진을 위해 공공문화 업무, 전시의 구축, 교류의 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내년 개최지는 필리핀이 추천됐으며 2012년에는 전북 개최 요청이 있었다.
/이병재기자 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