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진교수
“태권도를 수련하면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교육적 효과도 뛰어납니다.”

최상진 우석대 교수가 경기인으로는 최연소로 태권도 공인 8단 승단 심사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 교수는 최근 국기원에서 열린 태권도 공인 8단 승단 심사(실시, 논문, 면접)에 당당히 합격했다.

최 교수는 태권도 국가대표(1987-1992)로 활동하며, 세계군인선수권(1987)·세계선수권(1989)·세계대학선수권(1990)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각종 태권도 대회를 휩쓸기도 했다.

최 교수는 “태권도를 꾸준히 수련할 경우 건강관리는 물론 마음수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무술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 수련을 계속해 9단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교수는 전주 완산중학교와 전주공업고등학교, 경희대태권도 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과장과 체육부장 등을 맡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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