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문화의집(관장 이수영)이 오는 30일 삼천둔치에서 시작하는 ‘세내문화축제’를 앞두고 20일까지 섶다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섶다리를 배경으로 찍은 인물사진, 섶다리를 포함한 풍경사진, 또는 섶다리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이면 된다.

새로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참가 가능하다.

총 상금은 50만원.한편 30일 세내문화축제에서는 2009년에 해체해서 놓았던 목재를 이용, 섶다리를 직접 만드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수영 관장은 “섶다리를 실제 이용하는 있는 분들은 지역주민들이기 때문에 섶다리를 놓는 과정부터 해체과정까지 함께 한다면 소중한 전통문화도 깨닫고  지역의 명물이 된 섶다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 가질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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