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음이 9일 오후 6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전주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남부시장 문화행사는 남부시장의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켜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3가지의 주제로 기획되어 있다.

이번이 그 두 번째로 이름은 ‘옥상 # 1-오래된 라디오’.공연진은 현재 전주 ‘통기타 사랑 모임’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엽씨와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을 쌓아온 고민호와 김성원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밴드 'H.U.B‘. 기존의 재즈공연이나 클래식공연과는 다르게 ‘올드 팝’, ‘올드 무비 OST’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음은 앞으로 ‘문화놀이터-옥상 # 1’ 는 앞으로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 내외 디자인 및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관련 퍼포먼스를 여러 시리즈를 통해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남부시장 하늘정원을 대안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소개공간으로서의 활용성을 기대하며 문화예술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한다.

이음관계자는 “문화행사는 시장을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여 문화공동체의 현장으로서 대표적인 문화예술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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