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의 ‘불멸의 사랑이야기’.

▲찾아가는 예술공연 푸른음악회(9일 저녁 8시 정읍천변 어린축구장 특설무대)

전문예술법인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하는 행사. 오프인 공연으로 창작타악 ‘흥’과 진도북춤, 비보이 댄스가 펼쳐진다.

오프닝 공연에 이어 북소리의 웅장함과 역동적인 몸동작을 통해 바람의 모습을 형상화 한 ‘바람은 불어오고’가 본공연을 열어간다.

이어 무용극 ‘광대의 꿈’과 호남설장고와 무속가락으로 넉넉함과 푸진 삶의 생동감을 표현한 ‘푸르름 바람을 만나다’에서는 우리의 가락과 비보이 댄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신명의 무대가 펼쳐진다.

베짱이와 바이올린.

▲베짱이와 바이올린(9일 오후 3시, 5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어린이 마당극. 우리의 전통가락 사물놀이와 바이올린의 어우러짐이 담겨진 아름다운 음악, 여기에 그림자극과 꼭두각시놀이를 접목시켜 흥겨우면서도 전통적인 여백의 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배우가 직접 무대에서 사물과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관객들이 배우로 참여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도 공연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 ‘KBS TV 유치원’의 박수경 작가와 최병일 작곡가가 함께 만들었다.

▲행복한 11시의 음악이야기(8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의 ‘불멸의 사랑이야기’편. 바이올리니스트 송세진은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여자 주인공 두루미의 바이올린 연주와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죽음의 무도’ 연주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소리의 마술사’라고 칭송받는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제 27회 주목할 예술가’상 수상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동주 개인전(5~10일 전주교동아트센터)

전북대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김동주 2번째 개인전.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행복한 모습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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