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지혜(26)가 프랑스 영화를 알린다.

7일 매니지먼트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혜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의 하나로 9일 밤 9시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는 ‘제12회 프랑스의 밤(Soirée française)’에서 ‘시네프랑스’ 홍보대사가 된다.

시네프랑스 측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이기도 한 한지혜는 단아한 아름다움과 동양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라며 “새로운 장르에 대한 다양한 도전과 개척으로 세계 영화사에 큰 획을 긋고 있는 프랑스 영화와 한지혜의 매력이 부합한다고 판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네프랑스’ 프랑스문화원의 영화감상실 ‘살 드 르누아르(Salle de Renoir)’를 좀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2006년부터 매주 화요일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나다에서 프랑스영화를 1편씩 소개한다.

그 동안 ‘줄리엣 비노슈 특별전’, ‘박찬욱 감독의 카르트블랑슈’ 등 각종 특별전을 포함, 한국어 자막이 준비된 약 260여편의 프랑스 영화를 상영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달 21일 미국 하와이에서 검사 정모(33)씨와 결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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