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드라마 ‘대물’이 시작부터 치고 나왔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대물’의 첫회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애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B’도 18%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도망자 플랜B’의 첫 방송 시청률은 20.7%, 30일 제2회 시청률은 17.9%였다.

‘대물’ 첫회는 여자 40대가 15%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대물’의 전작인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의 첫회(8월11일) 시청률은 10.2%, 총 16회 평균 시청률은 12.6%였다.

‘대물’, ‘도망자 플랜B’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5.6%로 집계됐다.

TNmS 조사에서는 ‘대물’이 17.4%로 15.9%에 그친 ‘도망자 플랜B’를 앞섰다.

‘대물’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등장시켰다.

고현정(39)이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대통령까지 된다는 이야기다.

고현정 대통령 탄생을 돕는 정의로운 검사 권상우(34), 야심 많은 젊은 여당 국회의원 차인표(43), 차인표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미모의 유학파 큐레이터 이수경(28) 등이 이야기의 곁가지를 친다.

첫회는 속도감 있는 전개로 호평 받았다.

특히 고현정의 장기인 카리스마, 권상우의 코믹 연기 등이 작품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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