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목조건축 활성화와 목조건축기술 개발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8일 대학본부에서 서거석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관련 학과 교수 등과 한국목조건축협회 이정현 회장 및 이원열, 최원철, 박찬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분야인 목조건축 분야의 활성화와 이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해 양 기관이 필요성에 뜻을 같이해 이뤄지게 된 것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목조건축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을 비롯해 인재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학생 인턴십과 현장실습 등을 제공하는 등 인력교류에 힘쓰고, 목조건축 분야 정보·기술 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과 인력자원 활용 등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서거석 총장은 “목조건축 분야 활성화는 가장 친환경적인 녹색성장의 중심이 있는 산업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두 기관이 협력한다면 이 분야 우수 기술 개발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목조건축협회는 목조건축 시공, 설계, 자재 생산 및 유통 업체들이 모여 우리나라 목조건축업을 활성화시키고 올바른 목조건축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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