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8~10일 전국 427개 상영관에서 24만4757명을 끌어모으며 1위를 지켰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민정(28)의 호연과 공감할 만한 상황설정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적관객은 216만9164명이다.

쉬커(60·徐克)가 감독하고 류더화(49·劉德華)가 주연한 ‘중국판 셜록 홈스’인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은 같은 기간 19만387명(누적관객 23만3603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인권(32) 주연의 ‘방가?방가!’가 18만4658명(누적관객 50만267명), 아만다 사이프리드(25)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레터스 투 줄리엣’이 13만6902명(누적관객 17만4130명)으로 3, 4위에 랭크됐다.

줄리아 로버츠(43)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8만555명(누적관객 39만3929명)으로 5위에 올랐다.

‘슈퍼배드’(6만3370명·누적관객 96만7590명), ‘무적자’(4만8457명·〃152만5549명), ‘아저씨’(3만9280명·〃617만312명), ‘해결사’(3만8488명·〃183만4736명),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 3D’(2만3657명·〃118만1147명)이 순위권에 꽂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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