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전지현(29)이 13년 만에 홀로 선다.

13년간 몸담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결별, 1인 기업을 차리기로 했다.

회사명은 자신의 이름에서 이니셜을 따온 ‘제이&코(J&Co) 엔터테인먼트’다.

13일 법인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주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지현의 일을 오랫동안 맡아온 임연정씨가 대표다.

연예계는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다.

전지현은 지난 8월말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

수십억원대의 계약금을 받고 다른 매니지먼트사로 옮긴다는 설도 공공연히 나돌았다.

전지현의 이번 결정에는 지난해 1월 싸이더스HQ가 그녀의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한 사건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지현은 2011년 중국과 미국의 합작 영화 ‘설화의 부채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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