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총장
전주비전대학 김영만 총장이 14일 비전관 강당에서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을 가졌다.

김총장은 1976년 전주비전대학 교수로 임용돼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00년 10월 제 9대 비전대 총장으로 취임, 세 차례 연임으로 10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해 왔다.

김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선교제일대학, 학생중심대학, 지역사회대학, 글로벌대학 등 대학 4대 비전 실현에 대학 운영의 초점을 두고 대학의 특성화, 교육기반시설 확충, 유망학과 신설, 교명변경, 국고사업유치 등을 통해 전주비전대학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전주비전대학을 이끌어 오는데 힘이 되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임 후에도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우수인재 양성 및 대학발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총장의 후임으로는 지난해 1월까지 삼성SDI(주) 부사장을 역임했던 홍순직 총장이 4년 임기의 새 총장에 임명됐으며 오는 21일 4시 비전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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