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수여하는 ‘2010 체육발전 훈·포장 및 제48회 대한민국체육상’에 노원식 교사(56·백마장)와 고봉수 교수(47·기린장), 남교현 감독(42·거상장) 등이 선정돼 지난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 교사는 대한인라인롤러연맹 국가대표 지도자로 2006년 및 2009년에 각각 아시아 및 세계롤러선수권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고 교수는 제4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여자부 코치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한국팀이 우수한 성적(금 4개, 은 1개)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또 농수산홈쇼핑 소속의 남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개인 1, 2위 및 단체우승을 이끄는 등 양궁발전 및 체육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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