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를 좋아하는 사람은 행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비교 우위로 인해 어떤 것에 만족한다 해도 그것은 얼마 가지 못한다.

또 다른 비교 대상자를 얼마든지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비교는 비교 상대가 어떠한 가에 따라 내 감정과 상황의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그야말로 비교는 상대적이다.

비교에서 '상대적 결핍감'이 나온다.

상대적 결핍은 생활의 기본적 필수품을 획득할 수 없어 최저의 생활수준도 유지하지 못하는 절대적 빈곤의 상태가 아니다.

타인들과 비교함으로써 갖게 되는 심리적 결핍을 말한다.

이런 상대적 결핍감으로 사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상대적 결핍감은 일정한 감사와 기쁨을 유지할 수 없다.

비교하는 상대의 상태에 따라 자신의 감정도 변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비교는 쉽게 자신을 원망하고 불평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또한 남을 잘 판단하고 비판하기를 잘 한다.

  비교하지 말고 내게 주신 복을 따라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지금 현재의 여건 속에서 얼마든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다.

이미 받은 사랑과 은혜를 생각해 보면 감사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있는 행복의 요소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초라한 모습만 집중 조명 된다.

비교하는 마음만 버려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비교 의식은 끝없는 경쟁으로 몰아넣어 쉽게 지치고 피곤하게 한다.

비교하는 마음을 내려 놓으면 지금의 내 여건 속에서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다.

모든 바람이나 욕망들도 비교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질투나 자기 비하 또한 비교에서 나온다.

  물론 사람들은 나름대로 누구보다 더 잘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된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것으로 착각하고 산다.

그것이 마치 행복인양 여긴다.

반대로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요, 불행한 인생인 것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비교 하는 마음으로 사는 한 행복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 상대적 행복은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다.

무언가 내 밖에 다른 대상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의 내 자신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평화로움을 맛볼 수 있어야 한다.

상대 행복이 아닌 절대 행복을 소유해야 한다.

비록 무엇이 없어도, 다른 어떤 사람보다 잘나지 않아도 내 마음의 평화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한다.

나는 그냥 내 자신이면 된다.

지금 이 모습 이대로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럴 때 더욱 발전하며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비교는 금물이다.

비교의 계단에서 빨리 내려올수록 성장하는 자신을 기대할 수 있다.

비교하는 마음만 버려도 지금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서화평 목사(전주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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