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인선위원회(위원장 이종복 목사)가 NCCK 새 총무 후보로 기독교대한감리교 김영주 목사를 추대했다.

NCCK 총무인선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정동 한 식당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경선을 통해 김 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선은 현 총무인 권오성 목사와 김영주 목사를 놓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경선이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NCCK 총무는 연임이 관례화 되어 있어 당연히 현 총무인 권 목사가 업무상 과오가 없는 한 다시금 직분을 맡을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 인선위원 관계자는 “협의회 소속 7개 교단 지도자들과 충분한 대화와 합의를 거쳐 결정된 사안”며 “김영주 목사의 새 총무 후보 선임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대된 김영주 총무 후보는 오는 22일 NCCK 실행위원회 투표와 함께 11월에 열릴 총회 인준을 거쳐야 한다.

김영주 목사는 NCCK 일치협력통일국장,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남북평화재단 상임이사, 함께 나누는 세상 실행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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