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춘화(55)가 작사·작곡가들이 뽑은 가수왕이 됐다.

18일 하춘화 측에 따르면, 하춘화는 대중가요 작사·작곡가들의 단체인 한국가요작가협회(회장 김병환)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가수 왕중왕’ 상을 받는다.

한국가요작가협회는 “하춘화가 오랜 세월 가수로 활약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또 그런 사랑을 노래와 사회봉사로 국민에게 보답, 다른 연예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성실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5시 서울 이태원동 캐피탈 호텔에서 열리는 ‘작가의 날’ 행사장에서 시상한다.

하춘화는 1961년 6세 때 가수가 됐다.

내년이면 활동 50주년이다.

2011년 1월 14,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0주년 기념 대형 콘서트를 펼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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