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일본 가나자와대학교 의학부가 28일 오전 9시 전북대 생명과학관에서 제 3회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이어나가고 있는 전주시와 일본 가나자와시의 대표 대학들이 최근의 의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나누며 발전 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두 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양 대학을 오가며 심포지엄을 열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9명의 교수와 가나자와 대학교 의학부 측에서 7명의 교수가 의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나자와 대학교 의학부 교수 일행은 27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29일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을 예방한 뒤 지역 사회 간 국제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한 가나자와시장의 뜻을 담은 친서를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주시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29일 오후에는 전주와 새만금 지역을 둘러본 뒤 서울로 이동해 31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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