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희철)이 오는 19일 외국인 글쓰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시대에 한국어를 익히는 외국인들의 글쓰기 실력 향상의 계기를 제공하고 한국어의 아름다운 특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 이주여성, 이주 노동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당일 글감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작문하는 백일장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으뜸상 1명에게 100만원, 버금상 50만원, 딸림상 20만원(2명), 추킴상 10만원(10명)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는 도내 유학생과 이주여성 300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키르키즈스탄에서 온 이주여성 굴바르친(진안군 거주)씨가 으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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