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농특산품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Food Week 2010’에서 바이어 및 업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 ‘Food Week 2010’에는 총 20여 개국 1천700여개 업체중 정읍업체는 복분자주 등 16개 지역 농특가공상품 관련 식품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농특산물공동브랜드 ‘정읍 단풍미인 홍보관’ 부스중 눈에 띄는  디자인과 활발한 홍보, 판촉 이벤트 등 타시도와의 차별성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해당 업체 임직원들의 진솔하고 성실한 상담으로 즉석에서 약 1천여만원의 판매실적도 거두기도 했다.

또 정읍농협은 ‘동성 F&B와’ 토마토를 공급키로 하고 단가 협의가 완료되면 12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정읍원협은 복분자 생과와 관련, (주)풍성 F&B에서 산지를 직접 방문하여 가격조율을 통해 계약키로 했다.

또 정읍귀리영농조합은 2011년도 생산량에 대하여 CJ프레시웨이와 120톤을 공급키로 계약했고, CR푸드와 100톤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계성선식과 50톤의 계약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내장산 복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리사 바이어와의 장시간 상담 진행을 통해 상품을 소개, 조만간 샘플 테스트를 거친 후 빠른 시일내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감식초를 생산하는 금계식품 또한 인도네시아 바이어가 적극적으로 상담을 신청,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읍농특산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박람회 참여를 통해 얻어진 결실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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