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리 요시노리일본 외무성 연수소장
우석대는 25일 일본 외무성 가토리 요시노리 연수소장을 초청, 재학생 및 교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현 국제정세와 한·일 관계’ 제하의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가토리 소장은 “현 국제환경은 동서 양극 구조의 종언으로 더욱 복잡해져 다원적 외교가 절실히 필요하며, 문화·역사적으로 유사한 한·일 양국은 다각적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국제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에너지 및 식량, 테러위협 등이 발생함에 따라 한중일은 견고한 제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가토리 소장은 재학생들에게 “글로벌한 감각을 갖고 세계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인맥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토리 소장은 1950년 도쿄출생으로 재 뮌헨 총영사, 재 대한민국 일본국 대사관 공사, 재 이스라엘 일본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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