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25일 김완주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75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질문을 펼쳤다.

이날 도정질문에서는 유창희 의원을 비롯해 백경태, 최남렬, 김대중, 김영배, 유기태 의원이 나서 효율적인 조직운영, 도정혀안 불확실성,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 등에 대한 대책을 집중 따졌다.

도정질문을 요약했다.

▲백경태 의원=전북문화재단의 설립 출범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사유가 도 핵심 수뇌부의 결심이 구체화되지 않아서 그렇다.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된 확실한 입장이 있는가. -김완주 지사 답변=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방향을 설정하겠다.

▲김대중 의원=지금까지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존의 도내 기업체에 제도적으로 지원된 인센티브가 무엇이며, 인센티브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제도가 무엇인가. -김완주 지사=투자보조금 지원제도를 비롯해 고용보조금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이 있으며 공장증설 투자촉진 장려금 은 2% 범위내에서 최고 5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영배 의원=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이 17년간 추진돼 왔으나 총사업의 30% 이상 남아있는 상태로 사업규모가 큰 충남과 비교할 때 이해할 수 없다.

그 사유가 무엇인가. -김완주 지사 답변=국비 규모가 26.5%로 가장 큰 미륵사지 사찰복원 사업이 보류된 상태로 종결되기 때문에 전북도 백제문화권 정비사업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유기태 의원=무조건적인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왕따 문화와 학교폭력, 그리고 위기학생에 대한 학생지도를 어떻게 하실 것인가. -김승환 교육감 답변=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선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겠다.

▲최남렬 의원=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조례안과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개정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급성을 이유로 시행규칙을 개정해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계류중인 조례안 통과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시행규칙만으로 문제점이 없는가. 김승환 교육감=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행정기구설치 조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