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와 일본 게이오대는 27일 게이오대 세미나실에서 ‘북한 당대표자회의 후 한반도 정세와 북한 체제’에 관한 학술회의를 가졌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우석대 라종일 총장과 송정호 교수, 김유은 한양대 교수, 전재성 서울대 교수 등을 비롯해,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이소자키 아츠히토 교수, 와타나베 다케시 일본 방위연구소 연구원 등 양국의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회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송정호 우석대 교수는 ‘북한 후계체제 분석 및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후계체제의 성패는 김위원장의 건강 문제와 한·중·미 등 국제사회의 김정은 체제 인정여부, 주민생활 개선 등 북한 경제 상황의 호전 여부, 후계체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권력 엘리트들의 기득권 보장 여부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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