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이 (주)ASA와 주문식 취업 협약을 맺어 졸업생의 취업 활로를 확보했다.

(주)ASA는 완주군 봉동에 위치한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마다 비전대 졸업생 20명을 취업시키기로 했다.

비전대는 이에 따라 이 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관련학과인 자동화기계과, 자동차과, 조선해양과 등에서 집중 기술 교육할 계획이며,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실습, 인턴십 교육, 그리고 ASA 임직원의 겸임교수 파견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졸업예정자 가운데도 이미 9명이 ASA에 취업해 있으며 향후 11명의 학생이 기업의 내부평가를 거쳐 추가로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비전대 홍순직 총장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주문식 교육이 바로 취업 문제를 푸는 해법”이라며 “취업률 100%를 목표로 대기업, 우수 중소기업과의 주문식 교육 협약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ASA는 완주, 김제, 금산 공장에 500명의 인력을 두고 연매출 1천700억원을 올리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 등지에 900억원을 수출하는 국내 3위의 휠 생산 기업이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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