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과 전통발효식품 산업화 및 한식 세계화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30일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전북대 조순구 부총장을 비롯해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김정기 치전원장, 이명하 간호대학장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박 원장과 박경수 연구기획실장, 박정제 연구기획관, 최규만 식약품분석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전통발효식품의 산업화 및 세계화, 발효식품을 통한 건강 재건 및 참살이 실현 등을 위해 학술·기술 정보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을 높이고 발효식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전통 발효식품의 건강 기능성 분석 평가를 실시하고, 천일염을 활용한 발효식품의 기능성 연구와 저염화 발효기술 개발, 발효식품의 과학화 등에 관한 다학제 융합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발효식품연구센터 육성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연구 및 교육에 관련된 장비 및 시설 또한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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