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하대성 기자가 신문에 2년간 연재했던 로드다큐 ‘길’을 보완, ‘다시 길 위에 서다’(전북도민일보사, 값 2만원)를 출판했다.

‘전북의 걷기 좋은 길’이란 부제가 붙은 만큼 모두 32개의 길을 섬길, 포구길, 옛길, 예움길, 둘레길, 마실길로 나누어 안내한다.

섬길은 어청도, 개야도, 위도, 방축도, 신시도, 장자, 관리도를 다녀왔으며 포구길은 군산, 김제, 부안, 고창을, 옛길은 장수 육십령, 진안곰티, 남원 여원치, 정읍 갈재, 무주 금강벼룻길을 소개했다.

또 예움길은 장수 뜬봉샘 가는길, 완주 웅치 신작로, 순창 빨치산길, 새만금길을 둘레길은 고창 청보리밭 사잇길, 고창 질마재 100리길, 아름다운 순례길, 보광재-불재 둘레길, 남원 지리산길, 군산 구불길을 실었으며 마실길은 전주한옥마을 숨길, 모악산 마실길, 부안 변산 마실길, 익산 마실길, 진안 마실길, 진안 용담 수몰길 등을 실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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