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매년 전국 규모의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올 2월 MBC꿈나무 축구 윈터리그 대회를 시작으로 육상․배드민턴․유도․패러글라이딩․궁도 마라톤․족구 등 7개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고창을 방문한 전국의 스포츠 가족들에게 관광자원, 특산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11개 대회에 2만8천여 명의 선수와 가족이 다녀갔다.

특히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0만 전북도민의 축제인 제4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창의 이미지를 도내에 널리 알리고, 숙박, 음식, 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역대 최대규모 6천여 명의 선수단 참가로 도민화합에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전국 규모 대회를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고창체육관건립과 생활축구경기장 조성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읍 월암리 공설운동장 입구에 건축연면적 7442㎡, 관람석 1526석의 규모로 건립 중인 고창체육관은 내년 7-8월경 완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생활축구경기장도 인조잔디를 깔고 축구장 2면을 구성하여 내년 5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체육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고창고인돌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 한국패러글라이딩리그 고창대회, 고창군수배 전국 남여궁도대회, 고창군수배 전국족구대회, 고인돌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중점 유치한다.

이외에도 전북종별육상경기대회와 복분자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등 도대회 개최 및 각종 대회 참가지원과 군민화합을 위한 군민체육대회와 아마바둑대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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