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지난 8일 지회2층 회의실에서 한웅재 고창군부군수, 박래환 군의회부의장, 라홍찬 대한노인회 고창군 지회장, 류제구 모송노인대학장 및 졸업생 가족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고창군 모송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02명의 노인대학생들은 매주 월, 수요일 2시간씩 교양, 건강체조, 요가, 취미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과목을 이수했다.

이날 1년 동안 모송대학 노인회원들을 대표하여 수고한 손복순 외 1명이 봉사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태순 외 18명이 개근상을, 장도순 외 29명이 정근상을 받는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송노인대학은 지난 2003년에 개설한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아 9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웅재 고창군부군수는 “노인대학에서 익힌 지식과 그동안 쌓아 오신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지혜는 우리 고창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믿는다며 지역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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