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희망 2011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고창군에 각계각층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8일 관상수와 대규모 수도작을 경영하고 있는 성내면 용교리 이후곤(54)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120만원의 성금을 성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선행은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고창읍 죽림리 김병일(52․고창읍 농업경영인협의회장)씨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세대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월암마을 조병률(68․고창읍농촌지도자회장)씨가 50만원을 쾌척했다.

고수면 두평리에서 2년 전 군 제대 후 아버지를 따라 선진농업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병승(25)씨도 50만원을 고수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부안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연순)에서도 면민의 날 일일찻집을 열어 얻어진 100만원을 부안면사무소에 전달했다.

9일에는 부안면 한아름목장 대표인 채인석씨가 부안면게이트볼장에 110만원 상당의 대형난로를 기증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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