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고창군은 금품 제공율 0.0%, 종합 청렴도 8.99점을 얻어 「청렴도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평균 (8.37점/10점 만점)보다 0.62점 높은 8.99점수를 얻어 전국 228시․군․구에서 최고 높은 평가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민선 5기 들어서 고창군 청렴도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5년도에는 9.10점으로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06년도 청렴도 측정 면제, 2007년도 전국 군부 1위, 2008년도 전국 매우 우수기관 , 2009년도에 전국 시군 2위 등 6년 연속 청렴도 측정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과 고창군과 공무원들의 최고 자랑거리다.

청렴도 조사는 고창군에서 민원업무를 서비스 받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것으로 당해 기관에 대한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추진을 보여줬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기관 청렴도가 자치단체의 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으며 살고 싶은 고장 풍요로운 고창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도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다양한 자체 특수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고창군은 청렴서약과 청렴교육 등을 실시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계약, 인․허가, 지도단속, 각종 시설 관리 분야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련자 교육을 강화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고수준의 청렴군정을 위하여 부패Zero Clean고창 실현과,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 군민이 신뢰하는 고창을 이루도록 다양한 방법의 청렴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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