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이 추진하는 잡곡 프로젝트사업 최종평가회가 지난 10일 관내 생산자단체,가 공,유통,판매전문가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잡곡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창군이 추진하는 잡곡 프로젝트사업 최종평가회가 지난 10일 고창청보리잡곡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정수․공음면 선동) 가공공장에서 관내 생산자단체, 가공, 유통, 판매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잡곡 프로젝트 사업은 잡곡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고창군이 3년간 8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던 사업으로 고창군에서는 잡곡 가공공장을 신축, 가공기계와 포장기계를 설치하였고, 저장과 유통시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저온저장고와 판매장을 신축하여 소포장 제품을 생산 유통함으로써 그동안 원료곡으로 유통되던 관행을 깨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생산농가의 소득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수매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앞으로는 웰빙시대에 맞춰 도시민들의 식생활의 변화에 따른 잡곡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잡곡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 했으며, 나아가 잡곡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생산자, 가공, 유통, 판매 전문가에게도 잡곡 사업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잡곡 발전을 위해 향후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지역특성화(웰빙잡곡)사업을 통해 가공시설 및 R&D사업을 추진하여 잡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공회사가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역 적응 품종을 선발 생산농가에게 우량종자 공급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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