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전국최대의 곡창지대로 1970년대 이후 농업용수 확보 및 재해예방을 위한 제방 축제 및 하천 직강하공사로 자연하천 기능이 많이 상실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제시에서는 하천 수질정화와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오는2015년까지 총 668억여원을 투입 동진강과 만경강을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동진강 유역의 수질개선 및 생태하천 조성을 위하여 국토해양부의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원평천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125억원, 금산천에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시민의 접근이 용이한 시내권에 “두월천 고향의 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시장은 이제는 자연환경을 조속히 회복시키는 것만이 우리가 자연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향후 하천생태가 복원되는 시점에는 물고기와 사람이 함께 어울러 살아가는 건강한 하천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김제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향수를 제공하고 자연체험과 생태학습지로 탐방객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