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이어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남원시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전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29일 경북 안동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데 이어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이달15일부터 기존 구제역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발령했다.

이에 맞춰 남원시도 가축방역상황실을 가축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

가축방역대책본부는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6개반 61명으로 구성, 시 재난상황실에서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시는 지난 2일부터 경상도에서 차량유입 가능성이 있는 88고속국도 남원IC, 지리산IC 및 인월 성산 24번 국도에 차단방역초소를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예비비 1억97백만원을 편성해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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