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추진한 수박, 참외, 멜론 최고품질 과채 단지 중에서 고창군 수박단지가 전국 최고품질 과채 “대상” 단지로 수상됐다.

이번 “대상” 단지 수상은 최고품질 수박 생산을 통한 브랜드화 정도와 우수 품질의 수박출하를 실시한 결과이다.

군은 올 6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당도 12°brix 이상, 과일크기 8kg 내외, 수박 고유의 색택과 정형과인 최고품질로 생산된 3개 지역의 ‘최고품질 수박’만을 출품하여 품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신건승, 66)을 수상한 바가 있다.

고창군은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과채 단지로 선정된 후 고창 황토배기 수박의 명성회복과 품질 차별화를 위하여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연구, 지도의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주) 고창 황토배기유통에 의한 엄격한 품질규격에 의한 선별유통으로 최고품질 수박 생산에 주력했다.

당도 13°brix 이상의 명품수박 생산을 추진하여 지난 6월 25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갖은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는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연구․지도전문가, 유통전문가, 종묘사 등 수박 전문가와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고창 명품수박으로 선정된 명품수박 1호가 17만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 최고품질 수박은 고창만의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재배환경, 최적의 자연조건, 최고수준의 농업인들이 만들어낸 최고품질의 수박으로서, 2010년에 6ha에서 3만6천 덩이를 생산하였지만, 2011년에는 10ha 6만덩이로 점차 확대시켜 최고 품질의 수박으로써 고창 황토배기 수박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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